완벽한 스킨케어 성분의 기준점, 레티놀에 관한 모든 것

반짝 주목받는 스킨케어 성분은 많지만, 피부과 전문의의 선택을 끊임없이 받는 성분은 사실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레티놀입니다.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놀라운 활성 성분인 레티놀은 자연 발생하는 순수비타민A에서 발견되는 레티노이드의 한 유형입니다. 레티놀을 아직 접해보지 않았지만 늘어나는 인기에 솔깃해졌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DFS가 레티놀과 관련해 가장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했으니 지금부터 주의 깊게 읽어보세요.

레티놀은 어떤 효능이 있나요?

레티놀이 효능을 보이는 주된 피부 고민 두 가지는 바로 노화와 여드름입니다. 노화 징후 완화와 관련해서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탄력을 높이고 잔주름과 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여드름의 경우는 각질과 모공 청소, 여드름 제거, 모공 축소에 도움이 되고요. 레티놀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은 또한 햇빛에 손상된 피부를 되돌려주고, 다크스팟을 완화해 주며, 전반적으로 산뜻하고 밝게 빛나는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레티놀은 어떤 피부 유형이 사용해야 좋을까요?

대부분의 유형이 사용해도 좋지만, 극도의 민감성 피부는 자극을 줄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레티놀의 효능은 거의 모든 피부 유형에서 얻을 수 있지만, 여드름성 피부, 지성 피부, 잡티가 잘 생기는 피부의 경우 특히 더 큰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레티놀이 사용되는 방식은 어떤 제품을 쓰냐에 따라 다르지만, 알아두면 좋은 일반적인 규칙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레티놀은 햇빛이 닿으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밤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레티놀 사용 시 선스크린을 발라주는 것 역시 필수입니다). 또한 레티놀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물리적 스크럽제나 과산화벤조일, 비타민C, AHA(Alpha-Hydroxy Acid), BHA(Beta-hydroxy Acid), 그리고 아스트린젠트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티놀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사용 빈도를 조금씩 늘려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처음에는 한 주에 한 번만 사용하고, 시간이 지나면 한 주에 두 번, 한 주에 세 번으로 늘리는 식으로 말이죠. 또한 피부과에서 물리적 박피 시술을 계획하고 있거나 강한 햇빛 노출이 우려되는 일이 곧 있다면 일주일 전에 미리 레티놀 사용을 중단하거나 줄여야 합니다.

어느 정도 함량의 제품이 판매되나요?

일반의약품의 레티놀 함량은 대개 0.25~1.5%입니다. 라벨에 함량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면 0.25% 이하로 비교적 순한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레티노이드 제제의 경우는 그 함량이 매우 다양하며, 피부과 처방을 받아야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레티놀의 부작용은 피부의 민감성 정도와 제품의 레티놀 함량에 따라 다른데, 레티놀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특히 나타나는 주된 부작용으로는 홍조, 건조, 각질 생성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피부가 레티놀 제품에 익숙해질 때까지 최대 몇 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단, 레티놀 함량이 적은 제품을 사용한다면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DFS에서 추천하는 레티놀 제품이 궁금합니다.

DFS에서는 다양한 함량과 용법의 레티놀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선택지를 좁혀드리기 위해 가장 주목할 만한 다섯 가지 제품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